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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美신규 확진자 75만명…프랑스, 사흘 연속 40만명대

입력 2022-01-21 10:34업데이트 2022-0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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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0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지하철역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소 표지판. 2022.01.21. 뉴욕=AP 뉴시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7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5만3990명이다.

14일 전보다 29% 증가한 규모로, 확산세는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신규 입원자는 15만8638명으로, 2주 전보다 42%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1971명으로, 누적 총 85만7644명이다.

다만 오미크론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결근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인구조사국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29일부터 지난 10일 사이 근로자 약 88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확진된 사람을 돌보기 위해 결근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고조에 달하기 전인 지난달 첫째~둘째주 기간 집계한 것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인구조사국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기도 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월 660만명이었다.

결근에 따른 학교 공백으로 미국 일부 주에선 대체 교사를 임시로 투입하기로 했다.

뉴멕시코는 주 방위군과 공무원에게 대체 교사 자격을 제공해, 코로나19로 결근 중인 교사를 대체할 방침이다. 대체 교사를 맡는 직원에겐 공무 휴가와 급여가 제공된다.

오클라호마도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공무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캘리포니아도 대체 교사 선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영국에서도 확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24시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634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10만8069명에서 줄어든 수치다.

신규 사망자도 330명으로, 전날(359명)보다 감소했다.

영국은 확산세가 둔화되자 ‘위드 코로나’(코로나와 살아가기)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몇 년, 어쩌면 영원히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전날 잉글랜드 지역에 시행 중인 강화된 방역 지침인 ‘플랜B’를 오는 27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국립공중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42만5183명으로, 사흘 연속 4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4일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제한 강화 방침인 ‘백신패스’를 시행해 기존 ‘헬스패스’를 대체하기로 했다. 식당, 술집, 극장, 박물관, 공연장, 장거리 대중교통 이용 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델타 대유행이 쇠퇴하고 오미크론이 최초 유행한 지역에서 확산세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다음 달 순차적으로 방역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음 달 2일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종료되고, 재택근무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경기장, 공연장 등 대규모 수용 시설은 수용인원 10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달 16일부턴 경기장, 영화관,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가 허용된다. 술집에서 입석으로 술을 마시는 것도 가능해진다. 나이트클럽 운영도 재개된다.

독일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전날(11만2323명)보다 증가한 13만35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간 인구 10만명당 감염률은 638.8명이다.

독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몇 주간 이어진 뒤, 다음 달 중순 정점을 찍고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선 신규 확진자가 18만8797명, 신규 사망자가 385명 발생했다. 전날 확진자 19만2320명, 사망자 380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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