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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진 “백신 4차 접종, 오미크론 예방 효과 크지 않아”

입력 2022-01-18 07:43업데이트 2022-01-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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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몬드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쉐바 메디컬센터는 초동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3차 부스터샷에 비해 항체량은 더욱 증가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를 제대로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터는 4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난 154명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1주가 지난 12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센터 소속 길리 레게브 요차이 박사는 “지금까지 결과에서 3차 접종자 대비 4차 접종자에게서 더 많은 항체가 발견됐다”고 했다. 다만 “예방력이 약간 높아졌을 뿐, 오미크론 감염을 막는데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결과가 관련 연구로는 세계 최초이지만, 초동 단계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달부터 취약 계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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