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중국 보건 당국은 베이징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국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티켓 판매를 중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SCMP는 전했다.
조직위는 “코로나 방역의 어려움과 복잡성을 고려할 때 올림픽을 관중 없이 치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개막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일 하이뎬구의 한 여성이 인후통과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미크폰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후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대규모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