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자키 부장관은 “정부로서는 계속 미군에 대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요구하겠다”며 “현지 불안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대로 적절히 관계자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에는 오키나와현 미 해병대 기지인 캠프 한센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 측은 미국 측의 대해 감염 대책 상황을 확인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이후 미군 병사들이 출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방역 구멍’이 드러난 셈이다.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즉시 개선을 요구했다. 미국 측은 지난달 말부터 자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병사들에 대한 출입국 검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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