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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신 접종 거부한 킥복싱 세계 챔피언, 치료 중 사망
뉴시스
입력
2021-12-28 15:47
2021년 12월 28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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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킥복싱 세계 챔피언 프레데릭 시니스트라(40)가 치료 도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시니스트라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부인하며 자가 치료를 고집하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39승 9패의 전적을 가진 시니스트라는 킥복싱 세계 챔피언을 3회나 차지한 건장한 남성이다. 평소 그는 코로나19를 ‘작은 바이러스’라 부르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사실을 부인하며 퇴원했다. 이후 시니스트라는 집에서 산소 치료 등을 받았지만, 코치의 강요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시니스트라는 병원 입원 후 치료받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지만, 몇 주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생전 시니스트라는 SNS를 통해 “내 소식을 많이 물어보는데, 몸이 좋아지고 있다”며 “질병이 내 폐를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전사는 후퇴하지 않는다.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후회 없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니스트라의 아내는 남편 사후 SNS를 통해 “남편은 코로나로 사망하지 않았다”며 “남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데 활용되는 것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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