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코에 뿌리는 백신 시험 접종…아무 느낌 없다”

뉴시스 입력 2021-11-25 08:11수정 2021-11-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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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에 뿌리는 비강 살포식 코로나19 백신 시험에 참여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내각 화상 회의를 통해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 중인 비강 살포식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해 총 4차 접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아무 느낌이 없다. 오늘 아침 운동까지 했다”며 “과학자들이 추진하는 대로 모든 게 진행되고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라이트’로 3차 접종을 했으며, 다음날 자발적으로 비강 살포식 백신 시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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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1회 접종용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과 4월 스푸트니크V로 1·2차 예방접종 했다.

가말레야연구소는 지난달 중순 러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비강 살포식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상태로, 현재 백신 효능을 시험 중이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이날 12~17세 청소년 대상 백신인 ‘스푸트니크M’을 승인했다. 배포는 다음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8월 스푸트니크V 사용 승인으로 전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지만, 접종률은 저조한 수준이다.

옥스퍼드대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백신 2차 완전 접종 비율은 37.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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