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마존 임원들 마약 유통 혐의로 체포…약 2억 상당 판매

뉴시스 입력 2021-11-23 16:48수정 2021-1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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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Amazon) 인도 사업부 중역들이 마약 유통 관련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경찰은 마약 수사 중 아마존 측에서 제출한 자료들이 서로 상충된 것과 관련해 마약 및 향정신성 물질법(NDPS)에 따라 중역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몇명을 체포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주 마리화나 20㎏을 소지한 일당 두 명을 검거했다. 조사 중 아마존을 통해 스테비아 잎으로 둔갑시킨 마리화나를 밀수, 유통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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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는 천연 감미료의 일종으로 설탕 대체재로 활용되는 식물이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마리화나는 총 1000㎏에 달하며 14만8000달러(약 1억7000만원)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아마존은 사내 정책이나 현행 법규 위반과 관련해 무관용의 원칙을 취하고 있다”며 “불법 물품을 팔거나 등록하는 행위를 엄금한다”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아마존은 마약 사건 외에도 미국 월마트 자회사 플립카트와 함께 일부 판매자에 특별 대우를 제공하는 등의 독점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인도 경찰은 최근 마약 사용과 유통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유명 배우들이 마약 관련 혐의로 다수 입건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명 발리우드 스타 아리안 칸(23)이 지난달 마약 사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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