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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펑솨이 실종 우려…中 검증가능 증거 제시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0 05:37
2021년 11월 20일 05시 37분
입력
2021-11-20 05:36
2021년 11월 20일 0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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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성폭행 사실을 폭로한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師·35)의 신변에 우려를 표명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펑솨이 실종을 매우 우려한다”며 “중국 정부가 그녀의 행방과 안전에 검증할만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성폭행에 관한 어떤 주장도 조사를 받아야 하고 여성들의 발언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며 “비판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하고 비판자들을 침묵시키려는 중국의 관행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소속의 짐 뱅크스(인디애나) 하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에게 서한을 보내 펑솨이 안전과 행방을 확인해 줄 때까지 중국과의 고위급 대화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펑솨이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장가오리(?高?·75)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소식이 끊겼다.
중국 관영 CGTN방송은 지난 18일 펑솨이가 작성한 이메일이라며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지신은 안전하다는 내용의 글을 공개했다. 그러나 국제 테니스계는 이메일 대필 의혹까지 제기하며 펑솨이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나오미 오사카(일본)와 세러나 윌리엄스(미국),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도 펑솨이를 지지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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