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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이자 日서 5~11세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0 16:24
2021년 11월 10일 16시 24분
입력
2021-11-10 16:23
2021년 11월 10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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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0일 일본 당국에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승인 신청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NHK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백신 대상을 5~11세로 확대하도록 승인 신청을 했다.
승인을 받는다면 12세 미만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용은 처음이다.
후생노동성은 우선적으로 심사를 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이 12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 허가를 받았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이미 5~11세에 대한 접종 승인을 받았다. 이달 초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는 90.7%였다. 화이자는 이런 데이터를 일본 후생노동성에도 제출했다.
일본에서도 제약사들이 5~11세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의 코로나19 확진은 성인에 비해 적다. 하지만 무증상으로 감염된 줄 모르고 주변에 감염을 확산하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의 접종으로 동거 가족에 대한 감염 위험을 낮추려는 목적이 있다.
일본 정부는 화이자와 올해 1억9400만 회분, 내년 1월부터 1억2000만회분의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달부터 18세 이상에 대한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완료 후 8개월 이상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이다.
총리 관저에 따르면 일본의 백신 접종률은 10일 기준 1차가 78.1%(9896만1017명), 2차가 74.3%(9413만4252명)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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