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에 313조원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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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7일 2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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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부양책으로 대규모 재정 지출을 검토중이다.

7일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일본 정부가 팬데믹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30조 엔(약 313조 원)에 달하는 재정 지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산에서 남은 결산잉여금으로 경제 부양책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면서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신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양책에는 18세 이하 미성년자들에게 10만 엔(약 104만원)의 현금 지원,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 프로그램 보조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2월말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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