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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와인 생산량 영향…“올해 역대 최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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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16:37
2021년 11월 5일 16시 37분
입력
2021-11-05 16:36
2021년 11월 5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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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포도 재배지가 타격을 입으면서 세계 와인 생산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국제와인기구(OIV)는 이날 기후변화가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극도로 적은” 와인 생산량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OIV는 2020년 세계 와인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28개국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2021년 세계 와인 생산량을 247.1~253.5 밀리언헥토리터(mhl·1mhl=1억리터)로 정했다. 중간값은 250.3 mhl이다.
OIV에 따르면 이는 3년 연속 평균 이하의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017년의 248mhl에 근접하게 된다. 이는 6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세계 최대 와인 생산지인 유럽에서 포도밭이 봄 서리, 폭우, 우박, 곰팡이병 등을 겪으면서다.
OIV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관광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상반기 자료에서 세계적으로 와인 소비 추세가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파우 로카 OIV 사무총장은 상반기 자료에서 “우리는 여전히 세계 소비가 2020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로카는 “와인 재배자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 비교적 잘 대응했다면, 그들은 이제 대유행보다 훨씬 더 큰 문제, 즉 기후변화에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 변화에 대한 ‘백신’은 없지만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있다”며 와인업계가 기후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IV는 유럽연합(EU)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145mhl로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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