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8개월만에 국경 빗장 연다…접종 80% 완료 지역 순

뉴스1 입력 2021-10-01 16:27수정 2021-10-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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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를 달성한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국외 이동을 허용하겠다고 1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16세 이상 백신 2차 접종률 80%가 충족되면 백신을 맞은 호주인들은 수 주 내로 해외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16세 이상 2차 접종률이 64%로 가장 높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부터 국경 봉쇄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는 지난해 3월20일부터 약 560일 동안 자국민들의 국외 이동을 전면 금지해왔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선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했으며 호주인들은 당국의 허가 없이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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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입·출국 요청 거부 건수는 무려 10만건에 달했다.

이 때문에 가족들은 흩어진 채 지내야 했고 약 3만 명의 외국인들은 해외에 발이 묶였으며, 외국인 거주자들은 친구나 친척들을 볼 수 없었다.

모리슨 총리는 이런 상황과 관련해 “호주인들에게 그들의 삶을 돌려줄 때가 왔다”며 “우리는 그것을 준비하고 있고, 호주는 곧 이륙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국적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은 11월14일 런던과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항공편을 재개한다고 예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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