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필리핀 대선 출마 공식화…두테르테 딸과 격돌하나

뉴스1 입력 2021-10-01 14:48수정 2021-10-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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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 영웅인 ‘팩맨’ 매니 파퀴아오가 내년 5월에 있을 필리핀 대선에 후보로 등록했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이날 부인 징키 파퀴아오 및 러닝메이트이자 필리핀 하원 부의장인 리토 아티엔자와 함께 자신의 후보 등록서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필리핀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파퀴아오는 “제 우선순위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해결해서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퀴아오가 선관위로 가는 길에는 수십 명의 지지자가 ‘싸워라, 팩맨’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들고 그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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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퀴아오는 “가난한 자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며 자신이 대선주자 선호도 4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에 동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대선은 필리핀 헌법의 연임 제한 규정 때문에 출마가 불가능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뒤를 이을 사람을 뽑는 선거다.

관심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이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사라 두테르테 카르피오 다바오 시장에 쏠리고 있다. 사라는 최근 대선 출마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만 높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어 여러 정치인으로부터 대선 출마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대선 후보들은 오는 10월8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지만 사퇴와 후보 교체는 11월15일까지 허용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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