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알약형’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 착수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8 10:16수정 2021-09-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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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사 로고. ⓒ게티이미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사가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가정에 사는 18세 이상 2660명을 대상으로 ‘PF-07321332’라는 이름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2상 시험을 시작했다.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인지한 초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를 혼합 투여하고, 다른 한쪽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복용시키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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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려면 병에 걸리거나 노출된 사람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며 “백신의 효과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치료제를 연말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시험을 지난 3월 시작했다.

지금까지 미국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리제네론과 일라이릴리가 각각 개발한 단일클론항체 코로나19 치료제이나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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