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상·하원, 중국대사 의회 출입금지…신장 관련 제재에 보복

뉴시스 입력 2021-09-15 04:37수정 2021-09-1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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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하원이 정쩌광 주영 중국 대사에게 의회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중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인권 문제를 지적한 영국 인사들에게 제재를 가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BBC 등은 영국 상·하원이 이날 정 대사의 의회 출입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정 대사는 이날 중국에 관한 의회 내 초당적 모임인 ‘APPG 차이나(China)’가 주최하는 하원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할 예정이었다.

중국 측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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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중국대사관은 아직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외교부는 톰 투겐타드 하원 외교위원장 등 영국 인사 9명과 4개 단체에 대해 입국 금지와 중국 내 자산 동결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

중국 제재명단에 오른 개인 9명 중에는 이언 던컨 스미스 전 보수당 대표와 톰 투겐트하트 하원 외교위원장 등 의원들이 포함돼 있었다.

제재 대상들은 영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의회에서 신장 관련 법률안을 제출하거나 보고서,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비판한 인물들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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