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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쿠오모 주지사가 날 더듬어…범법 행위 책임져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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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1:01
2021년 8월 10일 11시 01분
입력
2021-08-10 11:00
2021년 8월 1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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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 로이터=뉴스1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성희롱을 폭로하고 형사 고소한 전 보좌관이 첫 공개 TV 인터뷰에서 그가 법을 어겼으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 코미소 전 보좌관은 CBC의 디스 모닝과 알바니 타임스 유니언 신문과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쿠오모 주지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그가 나에게 저지른 일은 범법행위였다”고 말했다.
코미소 전 보좌관은 지난해 쿠오모 주지사의 집무실에서 일하는 동안 그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가슴을 더듬는 등 부적절한 접촉을 두차례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는 “아마도 쿠오모는 이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나와 다른 여자들에게 이런 짓을 한 건 정상이 아니었다”며 “이는 불쾌한 일이며 합의를 볼 사안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인터뷰가 방송되기 하루 전 뉴욕 언론들은 쿠오모 주지사의 최측근으로 수년간 그를 보좌해온 멜리사 드로사 수석 보좌관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드로사는 지난주 쿠오모가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했으며 이들 중 9명은 현직 또는 전직 공무원이라고 밝힌 보도에서 거론됐다. 쿠오모 주지사의 성추행 행위를 적극 은폐하고 고발자들을 보복하는 데 앞장서 온 인물로 설명됐다.
63세의 민주당 소속인 쿠오모 주지사는 계속해서 자신이 여성들을 부적절하게 만진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드로사 수석 보좌관은 몇몇 미국 언론에서 8일 입수한 사임서를 통해 “지난 2년간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사임은 쿠오모 주지사가 형사 고소된 직후 이루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쿠오모 주지사는 고조되는 사임 압박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당 유력 인사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뉴욕주 의회는 그에 대한 탄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가 요양원에서의 사망 규모를 은폐했다는 비난에 휩싸이기 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적절하게 대처한 것으로 찬사를 받았다.
민주당 소속 칼 헤스티 뉴욕주 의회 하원의장은 “의원들은 주지사의 유임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몇개월이 아니라 몇주 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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