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 관통 뒷자석 박혔다” 美서 고속도로 달리던 SUV에 ‘쇠기둥 날벼락’

뉴스1 입력 2021-07-27 11:32수정 2021-07-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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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 실린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뒤 차량의 유리창이 뚫려 운전자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애리조나주 공공 안전국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럭에 실린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뒤 차량의 앞 유리창을 뚫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공공 안전국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적재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라”는 글과 함께 쇠기둥으로 앞 유리창이 뚫린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53분쯤 쇠기둥 등 적재물을 실은 트레일러 한 대가 애리조나주 메사시 51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트레일러가 도로에 충돌하면서 실려 있던 1.2m 길이의 쇠기둥이 튕겨져 나왔고, 이 쇠기둥은 뒤에 있던 SUV 차량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와 뒷좌석 중앙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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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운전자 맨디 포프는 “도로에 떨어진 쇠기둥이 튀어 오르면서 마치 미사일처럼 앞 유리로 날아왔다”면서 “쇠기둥은 유리를 뚫고 들어왔고 얼굴 바로 옆을 지나쳤다. 너무 무서웠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이어 “놀랐지만 안전하게 차를 세워 다치지 않고 탈출했다”면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살아있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조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잠이 안 온다”며 차를 타거나 차 안에 있는 것도 무섭다고 덧붙였다.

SUV 차량 앞유리에는 큰 구멍이 뚫려 있으며, 떨어진 쇠기둥은 운전석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갔다. (애리조나주 공공 안전국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공개된 사진 속 포프의 차량 앞 유리에는 큰 구멍이 나 있었으며, 쇠기둥이 운전석 옆을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안전국은 “적재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무고한 운전자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며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에 싣는 물품을 단단히 고정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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