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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미일 정부, 질 바이든 여사 도쿄올림픽 맞춰 방일 조정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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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 11:32
2021년 6월 29일 11시 32분
입력
2021-06-29 11:31
2021년 6월 29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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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바이든 방일 타진했지만 흐지부지"
미국과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에 맞추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방문하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2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그의 방일을 타진했으나 흐지부지됐다고 했다.
신문은 “대안으로서 질 여사가 부상한 형태다”고 전했다.
실제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올림픽) 게임에 참석할 계획은 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래도)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질 바이든이 대표단을 이끄는 방안도 거론된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다만 “(영부인의 대표단 참여) 계획은 아직 초안을 작성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아사히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지난 3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초청 여부에 대해 “당연히 그렇게 된다”며 의욕을 보였다.
총리관저 간부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 당시 스가 총리가 방일을 타진했으나 명확한 답변이 없었다. 미국 측은 애초부터 상정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 측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방일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불법이민 문제 책임자로서 대응에 급급해 쉽지 않다.
미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질 여사의 방일을 계속 조율할 전망이다.
아사히는 일본에게 있어서 미국의 중요 인사 방일은 대회 성공 연출에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질 여사라면 성대하게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었다는 모습은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영국 런던올림픽 때에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대신 부인인 미셸 여사가 참석한 사례도 있다. 일본 측은 런던올림픽을 참고로 하며 준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내달 23일 개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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