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잔해속 ‘쾅쾅’ 소리 들렸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25 10:09수정 2021-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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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가 무너져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2층짜리 아파트가 붕괴해 최소 1명이 숨지고 99명이 실종된 가운데 잔해더미에서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제보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레이 자달라 소방구조대 대장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아닌, ‘쾅쾅’하고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작업이 잔해 밑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소방관들이 피해자 위치를 찾기 위해 절단 및 구멍 뚫기, 음파탐지기와 수색 카메라 설치, 탐색견 투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마이애미 해변 인근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아파트 일부가 굉음과 함께 무너져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구조된 37명을 포함해 102명의 생존이 확인됐으며 9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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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총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입주한 342가구 중 136가구가 무너진 건물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콘도형 아파트. 사진=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발생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 있는 12층 콘도형 아파트. 사진=AP/뉴시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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