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바이든 행정부 첫 국방예산 최우선 초점은 중국”

뉴시스 입력 2021-06-10 08:51수정 2021-06-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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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협 맞서 준비태세 전반 검토 위해 발족했던 TF 활동 마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첫 국방예산은 중국의 위협에 최우선 초점을 두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방부는 중국을 제1의 추격하는 도전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의회에 요청한 2022 회계연도 국방예산안 7150억 달러의 세부 내역에 이와 같은 판단이 반영됐다”고 했다.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태평양억제구상(PDI), 초정밀 전자제품, 차세대 이동통신 5G기술, 미사일 방어와 핵무기 현대화에 배정된 예산을 중국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예산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도전을 야기하고 있는 중국에 대처하기 위한 열망이 반영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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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대변인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준비태세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발족했던 중국 태스크포스(TF)가 활동을 마쳤다고도 밝혔다. 중국 TF는 지난 2월 초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가장 심각한 경쟁자로 꼽으면서 미래의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따라 발족했다.

커비 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내부지침은 대부분 ‘기밀사안’ 이라며 “국방부 지도부가 최대 안보 위협인 중국에 대처하기 위한 범정부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TF의 권고안은 올 여름이나 가을에 완료될 예정인 전 세계 미군 배치태세 검토(GPR)와 바이든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 보고서(NDS)에 직접 반영될 것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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