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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스크 “車 업계 전반 공급망 문제로 테슬라 가격 인상”
뉴스1
업데이트
2021-06-01 10:26
2021년 6월 1일 10시 26분
입력
2021-06-01 10:26
2021년 6월 1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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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공급망 문제로 인해 차량 가격을 올린다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머스크 CEO는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주요 공급망이 압박을 받고 있고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며 “원자재 가격이 특히 가격 압박이 심하다”고 말했다.
머스는 이날 @Ryanth3nerd라는 익명의 트위터 계정이 제기한 의문에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이 익명의 계정은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올리는 방향이 싫다”며 “모델Y에서 등받이 쿠션이 사라졌다”고 적었다.
전기차 전문사이트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모델3과 모델Y의 가격을 인상했는데, 몇 개월 사이에 5차례 가격을 올렸다.
지난 4월 실적을 공개하면서 머스크는 테슬라가 반도체 부품 부족과 같은 “가장 힘든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당시 “특정 문제를 대부분 해결했다”고 말했다.
모델 Y의 조수석에서 등받이 쿠션이 없어진 것에 대해 머스크는 “3개 조수석 가운데 단 하나만 등받이를 없앴다”며 “기록(Log)상 거의 사용이 없었다. 보급용의 대량생산에 있어 거의 사용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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