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중국 억제하려는 의도 없어…국제질서 유지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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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4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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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1.5.3/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1.5.3/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최근 중국에 대한 압박 정책과 관련 “중국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을 한 후 “우리는 중국을 억제하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며 “우리가 하고지하는 것은 수십 년 동안 투자를 해왔던 국제 질서를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와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들을 포함해 만약 러시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로 선택하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오랫동안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지만 우리는 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계를 원한다”며 “러시아가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며 우리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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