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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단식 후 처음으로 비디오로 얼굴보여…“뼈만 남았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30 09:48
2021년 4월 30일 09시 48분
입력
2021-04-30 09:47
2021년 4월 3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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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 푸틴,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 중 단식 투쟁 후 처음으로 29일 비디오 상으로나마 얼굴을 드러냈다.
외부에 드러난 나발니는 삭발에다 얼굴과 몸에 살이 쭉 빠져 2월20일 법정에 마지막으로 직접 출두하던 때와 비교하면 수척한 것을 넘어 앙상해졌다.
이날 나발니는 모스크바 동쪽 180㎞ 소재의 블라디미르 형벌단지 내 감옥에 머문 채 모스크바 바브쉬킨스키 지방법원과 비디오로 연결되어 판사 질문에 답했다. 법정에는 그의 부인 율리아 나발냐가 나왔고 판사가 나발니와 부인 간의 비디오 대화를 허용했다.
이 화상 대화에서 나발니는 당국이 “별 탈없어 보이도록 나를 목욕탕으로 데리고 갔고 거울을 보니 참말 뼈만 남은 앙상한 몰골이 다 되었다. 가장 최근에 잰 몸무게가 72㎏로 중1 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죽 네 숟갈을 들었다. 내일에는 여섯 숟갈로 늘어날지 모른다”고도 했다.
1월 중순 독일서 자진 귀국했던 나발니(44)는 공항에서 즉시 체포된 뒤 2월 중순 가석방 및 집행유예 조건위반 죄로 2년반 징역형을 받았다. 3월31일부터 형무소의 의료 대응에 문제를 제기하며 단식 투쟁에 나서 미국 정부를 비롯 국제사회의 우려를 샀다.
4월23일 외부 의사 허용에 따라 단식을 점진적으로 중단했다. 이날 재판은 2차 참전군인에 대한 비방 혐의에 관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 각지에 설치되었던 나발니 캠페인 사무소 네트워크는 당국의 탄압이 예상되자 자진 해체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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