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도쿄올림픽서 國歌 대신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튼다…왜?

뉴스1 입력 2021-04-23 10:02수정 2021-04-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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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낭만주의를 이끈 최고의 작곡가 겸 지휘자인 차이코프스키의 실제 크기 동상(서울사이버대 제공) 20217.5.27/뉴스1
7월 열릴 도쿄 올림픽에서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 러시아 국가를 대체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일부로 러시아 국가를 대신하는 것이 승인되었다고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에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는 국가 차원에서 선수들의 도핑을 주도·방조했다는 이유로 2019년 12월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4년간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도록 통보받았다. 이로 인해 러시아 선수들은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자국 국기와 국가를 내걸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스포츠 변호사이자 법학자인 리차드 맥라렌 등이 2015년 작성한 보고서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많은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복용하도록 한 뒤 도핑 검사를 조작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러시아는 당시 WADA로부터 도핑 조작 관련 데이터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만 3년의 출전 자격정지가 2018년 중반부터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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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다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2019년 경기출전 제재가 최종 결정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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