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6가지 총기 규제 행정조치를 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총기 규제 행정조치에는 총기 일련번호가 없는 미등록 총기인 유령총에 대한 규제가 포함됐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총기판매 허가를 받은 곳에서 구매하지 않고 직접 부품을 조립해 만드는 유령총 제작은 현재 합법이다. 신원조회 없이 온라인으로 키트와 부품 구매가 가능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고 추적이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무부는 위험 인물의 총기 소지를 규제하는 ‘적기법(red flag law)’ 예시를 60일 안에 각 주에 제안할 예정이다. 적기법에 따르면 경찰이나 가족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인물로부터 일시적으로 총기를 압수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기준 미국 50개 주와 1개 특별구 중 19개 주와 워싱턴에서 적기법을 채택하고 있다.
조유라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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