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핵화가 대북정책 중심…동맹들과 보조 맞춘다”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일 0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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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비핵화가 미국 대북정책의 중심에 있을 것이며 북한에 대한 어떤 접근법도 동맹들과 정확한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1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부가 추진중인 대북 정책 검토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 정책 중심에 비핵화가 계속 있을 것이라는 점을 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2일로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가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계자들의 입장을 듣고 생각과 관점을 공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일본의 기타무라 시게루 국가안전보장국장은 2일 메릴랜드주 애너폴리스의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한미일 안보실장이 만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이번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들에 대한 3국 협력 심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공동 번영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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