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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이 수에즈 운하 켄테이너선 부양 일등 공신…왜?
뉴스1
업데이트
2021-03-31 10:13
2021년 3월 31일 10시 13분
입력
2021-03-31 10:11
2021년 3월 31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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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우리는 간만에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슈퍼문은 수에즈 운하를 가로 막고 있던 대형 컨테이너선도 부양케 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슈퍼문의 위력으로 만조가 형성됐고, 만조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었던 ‘에버기븐’호가 물위에 뜰 수 있었던 것.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슈퍼문 덕분에 다시 부양할 수 있었다며 컨테이너선 제거의 일등 공신은 슈퍼문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문 덕분에 이번 만조 수위는 평소 때보다 0.5m 더 높았다. 그만큼 배가 부력을 더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배안에 선적돼 있던 1만8000개의 컨테이너를 내리지 않고도 배를 부양할 수 있었다.
작업팀은 배가 부양하지 않을 경우, 모두 1만8000개의 컨테이너를 내려야 했다. 이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었다.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대 보름달이 뜰 경우, 보름달이 평소보다 크고 밝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슈퍼문이 나타날 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과 썰물의 조석 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19% 더 벌어진다. 만조 때는 평소보다 물이 더 차오르고, 간조 때는 더 빠진다.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는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했다. 약 일주일간의 인양 작업 끝에 지난 29일 오후 3시께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완전히 떠올랐고, 이후 수에즈 운하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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