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60조’ 베이조스 전처, 명문고 교사와 재혼…어떻게 만났을까

김예윤 기자 입력 2021-03-08 16:40수정 2021-03-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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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빙플레지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57)의 전처이자 역시 세계 22위 부자인 작가 매켄지 스콧(51)이 고등학교 과학교사 댄 주엣(50)와 재혼했다. 둘은 스콧과 베이조스 사이의 네 자녀와 함께 미국 서부 워싱턴주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다.

주엣은 6일(현지 시간) 억만장자의 기부를 독려하는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에 글을 올려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과 결혼했다. 막대한 재산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기로 한 스콧의 약속에 함께 한다”며 부인의 재산 기부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2019년 베이조스와 이혼한 스콧은 당시 전 남편이 보유한 아마존 주식의 25%를 위자료로 받았다. 당시 금액으로 350억 달러였고 아마존 주가 상승 등으로 현재 530억 달러(약 60조 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스콧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등이 속한 기빙플레지에 가입한 후 “금고가 텅 빌때까지 나누고 베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빈곤 해소, 여성인권, 인종차별 철폐 등을 지원했다.

두 사람이 언제 어떻게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콧의 자녀들이 주엣이 근무하는 지역 명문학교 레이크사이드 스쿨에 다닌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사와 학부모 관계로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게이츠 창업자 역시 이 학교를 졸업했다. 베이조스 창업주는 아마존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전 부인의 재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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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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