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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동부서 규모 5.8 지진…“쓰나미는 발생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7 12:01
2021년 3월 7일 12시 01분
입력
2021-03-07 11:55
2021년 3월 7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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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근해선 규모 5.1 지진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에서 7일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지진청이 밝혔다.
기상지진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22분(한국시간 10시22분)께 말루크 텡가라 주변 일대를 강타했으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얕았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는 잠정적으로 생기지 않았다고 기상지진청은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2 지진이 투알 서쪽 219km 떨어진 해역에서 있었으며 진앙이 남위 5.688도, 동경 130.774도라고 발표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생겼다는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은 편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중부 파치란 근해에서 2월16일 규모 5.1 지진이 있었다. 1월15일엔 술라웨시섬 마무주 남쪽으로 36km 지점에서 규모 6.2 강진이 내습해 건물과 가옥 수백 채가 무너지고 최소 67명이 숨졌으며 800명 이상이 다쳤다.
한편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서 이날 오전 10시3분께(한국시간)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진앙이 북위 21.0457도, 동경 144.544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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