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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학부생회도 뿔났다…램지어 규탄 성명 채택
뉴스1
업데이트
2021-03-02 15:42
2021년 3월 2일 15시 42분
입력
2021-03-02 15:41
2021년 3월 2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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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하나 대학생들이 1일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삼일절 201주년을 맞아 전국 동시다발 온라인 항일만세시위를 열고 램지어 교수 등 위안부 역사 왜곡 발언을 한 학계 관련자들을 규탄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하버드대 학부생회가 지난달 28일 밤 회의에서 존 마크 램지어 법학대학원 미쓰비시 일본법 연구 교수에 대한 규탄 성명을 채택했다고 대학신문 하버드 크림슨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성명은 램지어 교수가 논쟁적인 기고문 ‘태평양 전쟁 시기 성 서비스 계약’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취한 성노예는 사실상 합법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하버드 한인유학생회가 요청했다.
성명은 전 세계적인 학자와 정치인들에게서 비판을 받은 해당 논문이 ‘사실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의 글은 법학과 역사학의 학문적 무결성을 약화시킨다”며 램지어 교수는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로렌스 바카우 총장과 존 F. 매닝 법학대학원장이 이번 사태를 공식적으로 다루고, 논문을 게재키로 한 국제학술지 ‘국제법경제학리뷰(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도 논문의 결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램지어 교수가 국제법경제학리뷰 65권에 게재키로 한 이번 논문은 일본의 극우 매체 산케이신문을 통해 그 요약본이 공개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하버드 학생들과 미국 한인회는 물론, 각국 동료교수들과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으며 빈축을 사고 있다.
같은 하버드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지영 교수는 지난달 26일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에서 “램지어 교수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실수를 인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아직까지 램지어 교수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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