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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안보보좌관 “인도·태평양 정책 토대는 쿼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30 05:39
2021년 1월 30일 05시 39분
입력
2021-01-30 05:38
2021년 1월 30일 0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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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문제에선 트럼프 행정부 때리기…"핵 역량 극적 발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향후 자국의 인도·태평양 정책 핵심으로 이른바 ‘쿼드(Quad)’라고 불리는 미·일·호주·인도 4개국 안보 연합체를 꼽았다.
미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29일(현지시간) 미국평화연구소(USIP) 화상 세미나에서 쿼드를 가리켜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튼튼한 정책을 구축할 토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런 평가 하에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구축한 쿼드 체제를 계속 정립하리라고 밝혔다. 같은 행사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를 “훌륭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쿼드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한 대중국 견제용 비공식 안보 연합체로, 미국은 여기에 다른 국가를 포함해 영역을 넓히는 ‘쿼드 플러스’ 구축을 구상 중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중국 정책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 기조를 대체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반면 이란 문제를 두고는 전임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설리번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시사,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최근 몇 년 동안 극적으로 발전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전임 행정부가 (JCPOA에서) 탈퇴했을 때보다 상당히 핵무기(개발)에 근접했다”라며 “탄도 미사일 역량 역시 극적으로 발전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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