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 등에도 ‘자가격리 면제’ 중단…입국자 전면 의무화

뉴시스 입력 2021-01-16 04:27수정 2021-01-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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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최소 2월 15일까지 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존슨 총리 "새로운 변이 유입 막아야"
영국 정부가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취했던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모두 일시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들에 대해 설정한 ‘여행통로’(travel corridors)를 오는 18일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소 2월 15일까지 유지된다.

영국 정부는 그동안 한국, 일본, 호주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비교적 양호한 50여개 나라에 대해 ‘여행 통로’를 설정하고 이들 국가에서 오는 입국객의 자가격리를 면제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웹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18일 오전 4시부터 여행 통로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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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영국 입국자들은 누구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열흘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해야 한다. 다만 자가격리 5일째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면 예외다.

존슨 총리는 “국경과 국내 모두에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에서 새로운 유형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미 자국 내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변이 코로나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15일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5761명이다. 누적 확진 인원은 331만6019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1280명 늘어 모두 8만7295명이다.

영국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오하이오, 브라질 등에서도 잇따라 변이 코로나가 발견됐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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