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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원서 두 명…화이자 백신 맞은 알래스카 의료인 알레르기
뉴스1
업데이트
2020-12-17 18:03
2020년 12월 17일 18시 03분
입력
2020-12-17 18:02
2020년 12월 17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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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한 병원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두 명의 의료인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알레르기 병력이 없는 한 중년 여성 의료인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후 10분만에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얼굴과 몸통에 뾰루지가 나고, 숨이 가빠지고, 심박수가 높아지는 증세를 보여 치료받았지만 가라앉은 듯했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 16일 오전까지도 병원에 있는 상태다.
두번째 접종자는 16일 주사를 맞은 지 10분만에 눈이 붓고 목이 간질간질한 증세가 나타나 알레르기 약으로 치료받은 후 한시간 내로 정상에 돌아왔다. 의료진은 그의 경우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아닌 것같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는 16일 밤 기준 총 144명이 백신을 주사맞았다. 하지만 이들 두 명의 부작용 사례때문에 백신 접종 일정이 변경되진 않을 예정이다.
이달 8일 미국보다 먼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도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이 접종 하루 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났지만 현재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이자는 4만4000명 이상이 참여한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안전 우려는 제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레르기 이력자는 애초에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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