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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입원환자 9만6000명 또 ‘최다’…병상 부족 ‘비상’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1 15:43
2020년 12월 1일 15시 43분
입력
2020-12-01 15:42
2020년 12월 1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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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병원 시스템 마비 우려"
캘리포니아 "재택 명령 등 조치 검토"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가 9만6000명을 넘어서며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CNN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9만6039명이다.
지난 27일 소폭 하락한 이후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특히 텍사스,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가 가장 많은 입원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중환자실 수용 능력이 초과될 수 있다면서 재택 명령 등의 추가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대로라면 입원 환자 수는 내달 2배 또는 3배가 될 수 있다”면서 “주 전체 수용 능력의 78%에 달하는 규모”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캘리포니아는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지난주 일일 입원 환자 수가 93% 급증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현재 2185명이 입원해 있으며 곧 2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주도 “코로나19 전쟁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고 선언,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 전역에서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병원 시스템이 마비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 내에 약 5만4000개의 병상이 있는데 필요한 것은 12만 병상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의료진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또한 “입원율을 집단감염지와 봉쇄 지역을 결정하기 위한 주요 지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 검사 확대와 백신 배포 노력, 안전한 학교 개방, 10인 이하 사모임 금지 등 4가지 추가 대응 전략도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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