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7일 한국의 코로나 방역을 칭찬하는 트위터 글을 한글로 올렸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팬데믹’을 ‘패데믹’으로 잘못 썼지만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COVID19 패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무부 장관님 그리고 박능후 보건 복지부 장관님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이 게시물에 한국이 어떤 식으로 코로나19와 싸웠는지 소개하는 4분20초짜리 영상도 붙였다.
총장은 지난 7월에도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한국과 중국, 독일, 캐나다 등이 발병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지난 5월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있을 때 그는 “한국이 잘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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