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법률자문, 화상회의 중 음란행위 발각…“카메라 꺼진 줄”

뉴스1 입력 2020-10-24 14:57수정 2020-10-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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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의 최고 법률자문이자 뉴요커 작가 제프리 투빈(60)이 화상회의 도중 손으로 성기를 만지는 음란행위를 했던 사실이 드러나 톡톡히 망신을 샀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미국 온라인매체 바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주 뉴요커와 WNYC 라디오 출연자들이 줌(Zoom) 화상회의로 대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화상회의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투빈은 다른 화상 전화를 받는 척하며 화면을 돌렸다. 투빈은 자신의 모니터에서 화상회의 장면이 꺼져 동료들이 보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동료들의 모니터는 여전히 켜져 있어 투빈이 책상 아래에서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뉴요커 측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그를 정직처분했다”고 밝혔다. CNN은 성명을 통해 “투빈이 개인적인 문제로 휴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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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YC 라디오는 임직원들에게 앞으로 투빈을 쇼에 출연시키지 않고 그와 어떠한 협업도 진행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투빈은 사과문에서 “카메라가 꺼진 상황이라고 믿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멍청한 실수를 저질렀다. 내 아내와 가족,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줌에서 내가 보이지 않고 음소거도 했다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줌을 이용한 화상회의가 자주 열리는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이 이와 유사한 ‘실수’로 망신을 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 한 사업가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포함해 24명이 참석한 줌 화상회의에서 카메라를 끄는 것을 잊고 벌거벗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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