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신규확진 177명…이틀 연속 100명 넘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4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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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수 2만 8136 명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

14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코로나19)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17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166명에 이어 신규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에 비해 2명 줄어 25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136 명으로 늘었다.

166명 가운데 20대가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7명, 30대가 23명 등이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고령자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대면 면회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령자 시설에 대한 면회 제한을 요청해왔다.

단, 면회는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사람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 소독 등도 요구된다. 면회에 사용된 책상 등도 철저히 소독 하도록 요구한다.

후생노동성은 이러한 면회 제한 완화책을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전국 고령자 시설에 요청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 측은 “시설은 지역 감염 상황을 반영해 면회 실시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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