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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美대사 지명자 “北核, 역내 확산 위험…韓日과 협력해야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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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9:54
2020년 8월 6일 09시 54분
입력
2020-08-06 09:53
2020년 8월 6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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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인준청문회 답변
"일본은 핵무기 관심 없어"
"북핵, 미·일의 주요 도전과제"
케네스 와인스타인 주일 미국대사 지명자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이 지역 내 핵 확산을 자극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핵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와인스타인 지명자는 5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개발로 인한 역내 군비 경쟁을 묻는 질문에 “일본은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 개발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북핵이) 역내 다른 나라로 확산될 위험을 배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와인스타인 지명자는 북핵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은 대북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여해야 하고, 핵 억지와 함께 미사일 방어도 확고하게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협력해 대북 억지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 개발은 “미국과 일본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라며 “최고 수준의 경계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와인스타인 지명자는 앞서 외교위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도 북핵과 관련한 질문에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의 위혐에 대처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 협력을 증대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 유엔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라고 설명했다.
와인스타인 지명자는 “일본인들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또 이들이 북한에서 겪고 있는 고통 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고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개인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와인스타인을 신임 주일 미국 대사로 지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그의 지명소식에 “외교·안보 문제 전문가”라며 “작년 7월에는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회담을 하는 등 일본 고위 정치인들과 자주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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