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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WHO “코로나19, 스페인독감과 유사…2차 확산으로 수백만명 죽을 수도”

입력 2020-06-26 23:58업데이트 2020-06-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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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완화됐다 9~10월 2차 유행"
세계보건기구(WHO) 고위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수백만 명이 더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라니에리 게라 WHO 사무총장보는 이탈리아 RAI TV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우리가 세운 가설대로 움직이고 있다”며 “스페인 독감과 비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독감은) 여름에 완화됐다 9월과 10월 맹렬하게 다시 시작됐고 2차 확산으로 50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 역시 가을께 2차 유행으로 수백만 명이 더 목숨을 잃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게라 사무총장보의 발언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의 봉쇄 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나온 것이다.

유럽연합(EU)은 속속 해외여행 제한을 해제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이 EU 회원국과 솅겐 협정 가입국 간 국경을 열었다.

또한 7월1일부터 역외 국가 여행 완화를 추진 중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미국과 브라질 등은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해 EU를 포함해 전 세계 국가와 협의해 왔다”며 “몇 주 내에 답을 찾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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