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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0대 아침에 멀쩡 저녁에 사망…사후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입력
2020-05-02 17:08
2020년 5월 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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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집이나 길거리에서 숨진후 코로나19 확진사례 속출
일본에서 집이나 길거리에서 숨진 사람이 사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일 NHK 방송은 최근 도쿄도(東京都) 내 집이나 길거리에서 돌연사하고 사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11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중 7건은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 7~12일 동안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한 사례”라고 부연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 미나토구(港?)에 거주하던 한 남성(57)은 발열 등 증상으로 집에서 쉬던 기간 숨졌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진단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6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아침 그는 출근 준비를 하는 아내와 대화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내는 이날 저녁 퇴근 후 남편이 침대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한 60대 남성은 길거리에 숨졌는데 사후에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되지 않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홋카이도 의대학의 츠카모토 요코(塚本容子) 교수는 “코로나19에 걸린 경우 첫 주에는 건강 상태가 괜찮은 느낌이 있지만, 둘째 주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는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면서 ”자가 격리 기간 증상이 급변하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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