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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안 입고 재택방송 하다 딱걸린 美기자 “잘못된 재택근무의 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29 13:48
2020년 4월 29일 13시 48분
입력
2020-04-29 13:33
2020년 4월 29일 13시 3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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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하던 미국 기자가 상의만 걸치고 방송 하다가 바지를 입지 않은 모습을 들켜 시청자에 큰 웃음을 줬다.
미국 ABC방송 기자 윌 리브는 28일(현지시간)트위터에 ‘가장 우스꽝스럽고 굴욕적인 방식’으로 유명해졌다며 자신의 방송사고 장면을 소개했다.
재택근무 중이던 그는 이날 아침 뉴스에서 드론으로 환자에게 약을 배달해주는 사례를 생방송 연결로 보도했다.
방에 설치한 카메라 앞에 앉은 그는 와이셔츠에 재킷을 차려입은 말끔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화면 하단에 그의 맨다리가 드러났다. 화면에 잡히지 않으리라는 생각에 상의만 챙겨입고 바지는 입지 않은 것이었다.
방송을 보던 한 시청자는 “누가 바지 좀 입혀줘요”라는 문구와 함께 화면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고 금세 화제가 됐다.
리브는 이를 리트윗하며 “잘못된 재택근무의 경우(혹은 직접 각도를 잡은 화면이 너무 넓은 경우). 너무 필요했던 웃음을 모두에게 주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제 일하러 간다. 바지 입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27세인 리브는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LA타임스는 “슈퍼맨의 아들도 우리와 똑같다. 집에서 일할 때 늘 바지를 입는 건 아니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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