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日 전역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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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의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자료사진) © News1
일본 오키나와현의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자료사진) © News1
주일미군이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일미군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5월15일까지 발효된다”고 설명했다.

주일미군은 지난 6일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할 땐 도쿄도를 포함한 수도권(간토지역)에 있는 군사시설만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며 정부 차원의 긴급사태까지 선포되자 공중보건 비상사태 적용 범위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915명에 달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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