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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OPEC+ 감산 합의 불발, 멕시코 동참 거부
뉴스1
업데이트
2020-04-10 11:03
2020년 4월 10일 11시 03분
입력
2020-04-10 10:11
2020년 4월 1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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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석유수출국기구(OPEC) 10개국과 10개 주요 산유국 연대체) 감산 합의가 불발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모여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9일 오후 11시30분)부터 9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멕시코의 동참 거부로 결국 합의 없이 회의를 끝냈다.
당초 사우디와 러시아 주도로 5~6월 하루 1000만배럴 감산안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협상이 타결되나 싶었지만, 멕시코가 이탈하면서 결렬됐다.
다만 OPEC+는 10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 최종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Δ5~6월 1000만배럴 Δ7~12월 800만 배럴 Δ2021년 1월~4월22일 600만배럴 감산으로 잠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 종료 직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해보니 OPEC+가 하루 1000만~1500만배럴 규모의 감산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었다.
그러나 멕시코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감산 합의는 또 다시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고 CNBC는 전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전망과 사우디와 러시아 간 가격 전쟁에 2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3월 한 달 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와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모두 50% 넘게 폭락했고, 1분기(1~3월) WTI 66%, 브렌트유 65% 하락했다.
하지만 감산 합의가 성사되더라도 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막대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원유시장에 1000만배럴 감산은 실망스러운 규모라고 입을 모은다.
헬리마 크로프트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글로벌 상품리서치 헤드는 “2000만 배럴 감산안에 대한 초기 기대감 때문이지 1000만배럴 감산 제안으로도 시장이 위축돼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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