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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우한 당서기 “신종 코로나 초기대응 늦었다” 자책
뉴시스
입력
2020-02-01 03:26
2020년 2월 1일 0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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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당서기는 초등대응을 제대로 못해 사태를 키웠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마궈창(馬國强) 우한 시당 서기는 31일(현지시간) CCTV에 출연해 “좀 더 빨리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면 결과는 지금보다 좋고 전국 각지에 미치는 영향도 작았을 것”이라고 말해 초기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마궈창 서기는 “지금으로선 걱정스럽고 후회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하면서 “당이나 중앙정부에 이처럼 큰 걱정을 끼치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마궈창 서기의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으로 퍼진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우한시 지도부에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매체는 지적했다.
저우셴왕(周先旺) 우한 시장은 회견에서 우한폐렴 감염 억제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심각하고 복잡했다”고 설명했다.
쉬훙란(徐洪蘭) 부시장은 마스크 등 우한폐렴을 막기 위한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물자가 부족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는 사람이 날로 늘어남에도 우한시 당국은 지난 중순까지 “인체간 전파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해 확산을 초래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빗발쳤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집계로는 31일 0시까지 중국 전역의 우한폐렴 확진자는 9692명, 사망자는 213명에 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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