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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역부가 된 英 해리왕자?…닮은꼴 지하철 광고에 ‘깜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9 16:48
2020년 1월 29일 16시 48분
입력
2020-01-29 15:50
2020년 1월 29일 15시 5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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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왼쪽)와 펭겔리 광고 사진(오른쪽). AP·뉴시스/SNS
올해 초 영국 왕실에서 재정적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가 잡역부로 취업한 듯한 오해를 부르는 지하철 광고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돼고 있다.
영국 BBC는 최근 런던 지하철에 내걸린 ‘레이티드 피플’(기술자 소개 사이트) 광고 사진을 28일 소개했다. 이 사진은 현지 트위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광고에는 해리 왕자와 꼭 닮은 남자가 공구로 무언가를 수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실 이 남자는 ‘사이먼 펭겔리’라는 이름의 배우이자 건축업자다. 광고 속 이미지가 해리 왕자와 너무 비슷해 “재정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가 벌써 일자리를 찾았다”는 농담이 온라인에서 퍼진 것이다.
마크 프리스크 전 보수당 의원은 트위터에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공식 직함)이 벌써 일거리를 찾은 것을 보게 돼서 좋다”고 글을 올렸다.
언론인 에마 린지도 “해리는 정정당당하다. 그는 #‘메그시트(Megxit)’ 재정적 독립을 위한 사명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데) 꾸물대지 않았다”고 농담했다. 메그시트는 해리 왕자와 배우자인 메건 마클 왕자비의 왕실 탈퇴를 일컫는 합성어다.
이 외에도 “해리가 평범한 삶을 원했다”등의 우스갯소리가 해당 사진과 함께 공유됐다.
이런 반응에 정작 광고 속 실제 주인공인 펭겔리는 “정말로 많이 닮지는 않았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펭겔리는 “광고 속 사진은 2016년에 찍은 것”이라며 “자신은 평소 삭발하고 면도하기 때문에 오히려 할리우드 스타 ‘제이슨 스타뎀’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했다.
그는 “내가 연한 적갈색 수염을 갖고 있어서 어린시절 해리 왕자를 닮았다고 한 두 친구가 얘기한 적은 있지만, 그렇게 많이 닮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건축업과 배우를 겸하고 있는 펭겔리는 영화 ‘비잉 휴먼’과 ‘멀린’에 출연했다. 그는 해당 광고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 된 후 많은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의 배우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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