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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최소 76명 사망…사망자 늘어날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8 20:29
2019년 12월 28일 20시 29분
입력
2019-12-28 19:18
2019년 12월 28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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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에서 28일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로 최소 76명이 사망했다. 최근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중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AP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이날 오전 교통량이 많은 모가디슈 소재 검문소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역 세금징수센터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스마일 무크타르 정부 대변인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상태라서 사망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소 90명이다.
소말리아 외무장관은 2명의 터키인 형제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직 이번 공격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AP는 그러나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소말리아 극단주의 단체 알샤바브에 주목했다.
AP는 알샤바브에 대해 “몇 년 전 모가디슈에서 몰려났지만 검문소나 호텔 등 해안 지역의 주요 구역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샤바브는 지난 2017년 10월14일 무려 587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모가디슈 차량폭탄 테러의 배후로도 지목된 단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알샤바브는 1만명의 무장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소말리아 특수부대를 훈련시키기 위해 500여명의 병력을 소말리아에 주둔시키고 있다.
일부 미 특수부대는 소말리아 파트너와 지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군은 올해 들어 60여차례의 공습을 감행했다. 이는 대부분 알샤바브를 겨냥한 것이다.
[모가디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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