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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립오페라 발레학교, 체중조절 위해 학생들에 흡연 권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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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17:53
2019년 12월 18일 17시 53분
입력
2019-12-18 11:01
2019년 12월 18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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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빈 국립오페라 발레학교가 학생들에게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영국 BBC가 18일 보도했다.
한 특별위원회가 발레학교가 학생들의 복지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조사를 벌여왔다.
발레학교 학생들은 또 혹독한 훈련과 연습, 공연 일정으로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네 라인틀-크라우스코프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름(first name)과 옷 치수에 따라 다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보고서는 “어린 학생들이 차별과 무시, 부정적인 의학적 효과 등으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또 훈련에 따른 부담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학생들의 복지가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빈 국립오페라는 학생들의 공연 횟수를 이미 줄였으며 보고서를 완전히 검토한 후 공식 대응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1771년 창립된 빈 국립오페라 발레학교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발레학교들 가운데 하나이다. 졸업생들 중 상당수가 런던 왕립발레단이나 뉴욕발레단의 무용수로 일하고 있다.
이러한 스캔들은 지난 4월 오스트리아 신문 팔터지에 의해 처음 폭로됐다. 알렉산데르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문화장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행동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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