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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아베 지지율 6%p 급락…벚꽃놀이 스캔들 영향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2 05:38
2019년 12월 2일 05시 38분
입력
2019-12-02 05:38
2019년 12월 2일 0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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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벚꽃을보는모임 관련 정부 대응, 지지율 영향"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지지율이 또 다시 하락했다. ‘벚꽃놀이’ 스캔들의 여파가 식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2일 마이니치 신문은 11월30일~12월1일 전화를 통한 전국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지난 10월 조사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42%였다고 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지난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증가한 35%였다.
국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에 아베 총리와 정부 관리, 여당 관계자가 후원 관계자 등을 불렀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참석 명단 폐기했다는 등의 설명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은 72%에 달했다. “납득할 수 있다”는 13%에 그쳤다.
신문은 “공문서 관리에 대해 국민의 불신이 나타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국가의 세금을 사용하는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에 아베 총리의 지역 후원회 관계자가 다수 초대된 데 대해서도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5%였다.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마이니치는 아베 내각 지지율 하락 배경에는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정부 대응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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