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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12년 전 실종 레빈슨 전 FBI 요원 송환 촉구
뉴시스
입력
2019-11-11 18:20
2019년 11월 11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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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레빈슨 여전히 행방불명" AP 보도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7년 3월 이란에서 비밀작전 수행 도중 실종된 전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로버트 레빈슨 송환을 이란 정부에 촉구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이란이 12년째 행방이 불분명한 전 FBI 요원 로버트 A. 레빈슨을 송환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조치로 해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확보된 정보를 보면 이란은 우라늄을 농축해왔고 지금도 농축하고 있다. 이는 매우 나쁜 행보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부는 2007년 이란 키시섬에서 실종된 미국인 레비슨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며 그가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는 AP통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 “레빈슨은 이란 사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미제 사건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란 법원에서 레빈슨에 관한 사법 또는 형사 재판이 열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리들은 레빈슨이 이란에서 실종될 당시 민간회사에 고용됐다고 밝혔었다.
AP통신은 레빈슨이 2013년 12월 미국 중앙정보국(CIA) 정보분석 부서를 위해 이란에서 간접행위를 했고 그의 가족은 함구하는 대가로 CIA로부터 거액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미국 정부는 레빈슨을 찾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500만 달러(약 291억원)를 주겠다고 공지했다.
레빈슨이 실종된 이후 그가 오렌지 죄수복을 입은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2010년과 2011년에 공개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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