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회의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2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9.26포인트(0.07%) 떨어진 2만7071.4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53포인트(0.08%) 내린 3036.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13포인트(0.59%) 하락한 827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먀켓워치는 FOMC의 금리 인하 결정을 하루 앞두고 시장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미 금리를 결정하는 FOMC 정례회의는 29~30일 열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 7월 FOMC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7개월만에 처음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9월에도 금리를 내렸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달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